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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월) 천연계는 소망과 안위의 기별을 가져다줌
선교부  2018-07-31 23:52:18, 조회 : 36, 추천 : 7
“그가 골짜기들에 샘들을 보내시어 산들 사이로 흐르게 하셨도다. 그 물
들이 들의 모든 짐승들에게 마실 것을 주니 들나귀들도 갈증을 해소하
는도다” (시 104:10, 11)

  천연계와 계시(啓示-성경을 의미함)는 둘 다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한다. 하늘
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생명과 지혜와 기쁨의 근원이시다. 천연계의 기이하고 미
묘한 것들을 보라. 그리고 그것들이 인류뿐 아니라 모든 생물의 필요와 행복에
얼마나 적당한가를 생각하여 보라. 온 땅을 비추는 일광과 적시는 우로(雨露), 산
과 바다와 들, 이 모든 것은 조물주의 사랑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과연 모든
피조물의 필요를 날마다 공급하여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시인의 글에 이런 아름다운 구절이 있다. “중생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저희에게 식물을 주시며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나
이다”(시 145:15, 16).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매우 거룩하고 행복스럽게 창조하셨다. 그리고 이 아름
다운 땅이 조물주의 손으로 창조되었을 당시에는 쇠퇴의 증상(症狀)이나 저주의
음영(陰影)이 도무지 없었다. 그렇던 것이 하나님의 율법, 즉 사랑의 율법을 범한
까닭에 비애와 사망이 이 세상에 들어왔다.

  그러나 비록 죄의 결과로 생기는 고통 중에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나타나 있다.
성경에 기록하였으되 “땅은 너(사람)로 인하여 저주를 받았”(창 3:17)다고 하였
다. 가시덤불과 엉겅퀴, 곧 사람의 생애를 괴롭게 하고 근심케 하는 고난과 시련
도 죄가 빚어낸 영락(零落)과 퇴폐(頹廢)에서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경륜
에 필요한 훈련의 한 부분으로서 사람의 유익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세상이 비록 타락하기는 하였으나 모두 슬픔과 비애만은 아니다. 천연 그
자체 가운데서 희망과 위안의 기별을 찾을 수 있다. 엉겅퀴에도 꽃이 피고 가시
덩굴에도 장미꽃이 덮인다. “하나님은 곧 사랑이시라”라는 문구는 방싯방싯 피는
꽃봉오리마다 뾰족뾰족 돋아나는 풀싹마다 기록되었다. 공중을 즐거운 노래로
충만케 하는 아름다운 새들, 향기를 풍기는 연연하고 고운 꽃들, 잎이 청청하게
무성한 수풀의 교목(喬木)들, 이 모든 것은 우리 하나님의 인정 있고 자부적(慈
父的)인 권고(眷顧)와 그 자녀를 행복하게 하시려는 그분의 갈망을 증거한다(정
로의 계단,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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