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의사가 필요없지만 병든 사람들에게는 필요하니라. 나는 의인들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들을 회개에 이르게 하려고 왔노라."고 하시더라.” (눅 5:31, 32)

풍토가 다른 모든 인종에 속한 죄인들은 그리스도의 특별한 대상물들이다.…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산 바 되었으므로 그분에게는 귀중한 자들이다. 우리는 가정의 사명에 우리의 단호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의 집안과 우리의 이웃 안에 있는 모든 죄인들을 찾도록 하라. 그들에게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이라. 가장 희망이 없어 보이는 경우에 처하였을 때에는 믿음과 희망과 열렬한 기도로써 가장 단호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사단이 그의 세력을 가장 결정적으로 발휘하는 그 사람들이야말로 구세주의 위대한 사랑에서 나오는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자들이다. 예수님께서는 잃어버린 양을 찾아 구원하기 위하여 광야로 나아가는 자들을 언제나 양우리 안에 갖고 계시다. 그는 사단의 기만하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올무에 걸린 자들을 위하여 가장 부드러운 사랑을 나타내신다. 잃어버린 양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참으로 발견되었을 때에 온 하늘 우주에는 얼마나 큰 기쁨과 즐거움이 있었으랴.… 그의 음성은 우리 마음에 호소하는 부드러움과 권면과 사랑의 음조로 들려지고 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6:6, 7) 죽을 인간은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없으며 종종 밖에 나타나는 천박한 모양으로 인하여 잘못 인도함을 받는다. 그러나 펼쳐진 책처럼 사람의 마음을 아실 수 있는 분께서는 결코 잘못 판단치 않으신다.(원고 41,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