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손이 홀려버린 것은 거의 믿을 수 없을 정도이다. 처음에는 그도 그 비밀을 드러낼 만큼 완전히 홀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는 고의적으로 큰 반역자의 그물 속으로 걸어들어 갔고 매 발걸음마다 반역자의 그물은 점점 더 가까이 그를 에워쌌다.” - 투쟁과 용기 133.
1. 삼손이 필리스타아에 속한 도시인 가자로 갔을 때, 그의 원수들은 삼손을 잡아 죽이기 위해 어떻게 매복하여 습격하려고 계획했습니까?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판 16:2, 3. “삼손이 여기에 왔다.” 고 말하는 것을 가자인들이 들었더라. 그들이 그를 에워싸고 성문에서 밤새도록 그를 숨어 기다리며 밤새 조용히 있으며 말하기를 “날이 새면 아침에 우리가 그를 죽이리라.” 하더라. 3 삼손이 밤중까지 누워 있다가 밤중에 일어나서 성문의 문짝들과 두 기둥과 빗장과 모든 것을 뽑아내어 그것을 그의 어깨에 메고 헤브론 앞에 있는 산꼭대기로 가져가니라.
“위기에서 삼손이나 요셉은 꼭 같은 힘의 근원을 가지고 있었다. 삼손은 그가 좋아하는 대로 의나 불의를 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손을 꼭 붙드는 대신 그의 타고난 난폭한 정욕이 그를 마음대로 휘두르도록 내버려 두었다. 이성의 힘은 왜곡되고 양심은 부패되어버렸다. 하나님은 삼손을 부르사 책임 있는 큰 지위를 주시고 명예와 유용성도 주셨다. 그러나 그는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율법 순종하기를 배움으로써 자신을 다스리는 법을 익혀야 하였다. 요셉도 선과 악을 행하는 데에 자유가 부여된 도덕적 존재였다. 그는 거룩함과 영예와 순결의 길을 택할 수도 있었고 부도덕과 타락의 길을 택할 수도 있었다. 그는 의의 길을 택하였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인정해 주셨다. 삼손은 자신이 스스로 그와 같은 유혹 속으로들어갔고 정욕의 고삐를 늦춘 것이다. 그가 들어선 길이 수치와 재난과 죽음의 길이라는 것을 끝에 가서야 발견하였다. 요셉의 역사와는 얼마나 대조적인가.” - 투쟁과 용기 135.
2. 낯선 여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면서, 삼손은 무엇을 했습니까? 이를 이용해 필리스티아인들은 그에게 어떤 함정을 놓았습니까?
판 16:4-6. 그 후에 삼손이 소렉 골짜기에 있는 데릴라라 이름하는 한 여인을 사랑하였더니 5 필리스티아인의 군주들이 그녀에게로 올라와서 그녀에게 말하기를 “그를 꾀어 그의 큰 힘이 어디에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그를 이겨서 그를 결박하여 고통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라. 그리하면 우리 각자가 네게 은 일천일백 개를 주리라.” 하더라. 6 데릴라가 삼손에게 말하기를 “내가 청하노니 당신의 큰 힘이 어디에 있으며 무엇으로 당신을 결박하여 고통을 줄 수 있는지 내게 말하라.” 하니
“삼손 편에는 아무 잘못함이 없이 그의 머리가 깎이었다면 그의 힘은 남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마치 그가 그의 머리채를 싹둑 잘라버림으로써 스스로에게 모멸감을 표시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은총과 권위에 대한 멸시감을 나타내 보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를 떠나셔서 그가 한 어리석은 일의 결과를 스스로 담당하게 하셨다.” - 투쟁과 용기 134.
3. 데릴라는 삼손과 필리스티아인들 사이에서 어떤 입장을 취했습니까?
판 16:13-14. 데릴라가 삼손에게 말하기를 “지금까지 당신이 나를 조롱하고 내게 거짓말하였도다. 무엇으로 당신을 묶을 수 있는지 내게 말하라.” 하니, 삼손이 그녀에게 말하기를 “만일 네가 내 머리 일곱 타래를 천에 섞어 짜면 되리라.” 하더라. 14 그녀가 핀으로 머리털을 단단히 고정시키고 그에게 말하기를 “삼손이여, 필리스티아인들이 당신에게 닥쳤도다.” 하니 삼손이 잠에서 깨어나 베틀채의 핀과 천을 뽑아 내더라.
“이 마녀 같은 여자가 사는 동네에서 이스라엘의 이 사사는 그 백성들의 복지를 위해서 거룩하게 바쳐야 할 귀한 시간들을 낭비하였다. 그러나 가장 강한 사람이라도 나약하게 만들어 버리는 정욕으로 눈이 멀어서 이성과 양심은 정욕의 지배하에 꼼짝 못하게 되었다.” - 투쟁과 용기 133.
4. 데릴라의 음흉한 강요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삼손에게 미쳤습니까? 삼손은 적국에 속한 이교도에게 자신의 힘의 비밀을 털어놓음으로써 직면하게 될 결과를 알고 있었습니까?
판 16:15-17. 그녀가 삼손에게 말하기를 “당신의 마음이 나와 함께 아니하면서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어찌 말할 수 있나이까? 당신이 나를 이렇듯 세 번 조롱하였고 당신의 큰 힘이 어디 있는지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하고 16 날마다 그녀의 말로 그를 조르고 사정하니 그의 혼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더라. 17 그가 그녀에게 그의 온 마음을 터놓고 그녀에게 말하기를 “내 머리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내가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하나님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깎이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약해져서 다른 사람들과 같게 되리라.” 하자,
“날마다 데릴라가 조르니 마침내 “그의 혼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었으나 여인은 이상한 매력으로 그를 자기의 곁에 있게 하였다. 마침내 삼손은 굴복당하여 비밀을 알려 주었다. “내 머리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내가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하나님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깎이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약해져서 다른 사람들과 같게 되리라.” 즉시 필리스타 방백들에게 사자를 파송하여 그들로 지체 없이 자기에게 오도록 간청하였다. 삼손이 자는 동안 다량의 머리털이 깎였다. 그 후에 들릴라는 전에 세 번 행한 것처럼 “삼손이여, 필리스티아인들이 당신에게 닥쳤도다.”고 말하였다. 삼손은 돌연히 일어나 전처럼 힘을 써서 그들을 멸하려고 생각하였으나 무력한 팔은 말을 듣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달았다.” - 투쟁과 용기 134.
5. 데릴라는 삼손을 사랑하는 척하면서 그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습니까? 한 번 그는 그의 힘의 비밀을 밝혔고, 그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판 16:18-22 데릴라가 삼손이 자기에게 그의 온 마음을 터놓은 것을 보고 보내어 필리스티아인의 군주들을 불러서 말하기를 “그가 그의 진심을 내게 보여 주었으니 이제 한 번 올라오라.” 하였더니, 필리스티아인의 군주들이 그녀에게 올라왔는데, 그들의 손에 돈을 가지고 왔더라. 19 그녀가 삼손을 자기 무릎에서 잠들게 하고 한 사람을 불러서 그로 삼손의 머리에서 일곱 타래를 깎게 하였더라. 그녀가 삼손을 괴롭혀 보았더니 그의 힘이 그에게서 나갔더라. 20 그녀가 말하기를 “삼손이여, 필리스티아인들이 당신에게 닥쳤도다.” 하니 그가 잠에서 깨어나 말하기를 “내가 이전처럼 나가서 몸을 흔들어 버리리라.” 하더라. 그는 주께서 자기에게서 떠나신 줄을 알지 못하더라. 21 필리스티아인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양 눈을 빼고 그를 가자로 끌고 내려가서 놋 족쇄로 채우니 그가 감옥에서 맷돌 돌리는 일을 하더라. 22 그러나 그가 머리를 깎인 후에 그의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더라.
“배반자 데릴라가 성가시게 질문을 퍼붓자 삼손은 여차 여차히 행하면 자기가 다른 사람들처럼 약하게 되리라고 말하여 그 여자를 속였다. 들릴라는 그렇게 해보고 그것이 거짓임을 발견하였다. 그 때에 데릴라는 거짓에 대하여 삼손을 비난하면서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어찌 말할 수 있나이까? 당신이 나를 이렇듯 세 번 조롱하였고 당신의 큰 힘이 어디 있는지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도다”라고 말하였다. 삼손은 세 번이나 필리스티아인들이 그의 애인과 결탁해서 그를 멸하고자 하는 가장 분명한 증거를 보았다. 자기의 목적이 실패할 때마다 들릴라는 그 일을 장난이라 하였고 삼손은 맹목적으로 공포심을 떨어 버렸다.” - 투쟁과 용기 133.
6. 필리스타인들은 자신들의 승리를 자랑하고 삼손을 모욕하기 위해 무엇까지 행했습니까?
판 16:23-25. 그때에 필리스티아인의 군주들이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며 말하기를 “우리의 신이 우리의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주셨다.” 하더라. 24 백성이 삼손을 보고 그들의 신을 찬양하며 말하기를 “우리의 신이 우리의 원수, 곧 우리 중 많은 사람을 죽인 우리 나라의 파괴자를 우리 손에 넘겨주셨다.” 하더라. 25 그들의 마음이 즐거워지자 그들이 말하기를 “삼손을 불러 그로 우리를 위하여 우스갯거리가 되게 하자.” 하고 삼손을 감옥에서 불러 그로 그들을 위하여 우스갯짓을 하게 하고 그들이 그를 기둥들 사이에 세우니라.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주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향해 분명하게 명령하시기를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 사람들과 연합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한 반려자는 단순히 그들이 받는 사랑과 존경으로는 좀처럼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아내나 남편으로부터 하나님의 요구를 도외시하는 어떤 치우친 애정을 끊임없이 얻으려 할 것이다. 세속적인 아내나 친구는 경건한 남자, 그리고 그가 나가는 교회에게 마치 아군 진영 속에 있는 첩자와 같아서 그리스도의 종을 배신케 할 기회를 주시하고 있다가 그를 적의 공격에 노출시킬 것이다.
삼손의 역사는 인격이 꼴지워지지 않았고 아직 활동적인 생활 무대에 등장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하나의 교훈을 주고 있다. 우리의 중, 고등학교와 대학에 들어오는 청년들은 학교에서 여러 종류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만약 그들이 스포츠나 어리석은 일을 원하고 선한 사람을 피하고 악한 사람들과 연합하고자 하면 그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죄와 의가 그들 앞에 있다. 그들은 혼자 선택해야 하겠지만 다음 말씀을 기억하도록 하라.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둘 것이기 때문이라.” - 투쟁과 용기 135.
7. 삼손은 모든 사람에게 조롱을 받았지만, 자신을 눈멀게 한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어떻게 복수했습니까? 그는 어떻게 그들이 받아야 할 형벌을 그들에게 내렸습니까?
판 16:26-30. 삼손이 자기 손을 잡은 소년에게 말하기를 “나로 이 집을 버티고 있는 기둥들을 만지게 하여 그 기둥에 기댈 수 있게 하라.” 하니라. 27 그때 그 집은 남녀로 가득 찼는데 필리스티아인의 모든 군주들이 다 거기 있고 지붕 위에는 약 삼천 명의 남녀가 있어 삼손이 우스갯짓을 하는 동안 보더라. 28 삼손이 주께 부르짖어 말씀드리기를 “오 주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나를 기억하옵소서. 오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이번 한 번만 나에게 힘을 주옵소서. 그리하여 나로 내 두 눈을 위하여 단번에 필리스티아인들에게 복수하게 하옵소서.” 하고 29 삼손이 그 집을 지탱하여 버티고 있는 두 중간 기둥을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붙잡고, 30 삼손이 말하기를 “필리스티아인들과 함께 죽자.” 하고 그의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니 그 집이 그 안에 있는 군주들과 모든 백성 위에 무너져 내리니라. 그리하여 삼손이 죽을 때 죽인 자들이 그가 살아서 죽인 자들보다 더 많더라.
“이스라엘의 사사요 전사였던 그에게 이 얼마나 큰 변화인가? 그가 이처럼 약해지고 눈멀고 감옥에 갇혀서 가장 천한 일에 종사하고 있다니! 삼손은 거룩한 부르심의 조건을 조금씩 깨뜨려 갔다. 하나님께서는 오랫동안 참으셨으나 삼손이 그의 비밀을 누설할 만큼 죄악의 세력에 자신을 굴복하였을 때에 주께서는 그를 떠나셨다. 그의 긴 머리에 효능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다만 하나님께 대한 그의 충성의 증거일 뿐이었다. 그리고 정욕의 방종으로 그 상징을 잃었을 때에 그것이 나타내는 축복도 역시 상실되었다. — 부조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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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람들은 삼손이 승리를 얻은 후에 그를 사사로 삼았고, 그는 20년 동안 이스라엘을 통치하였다. 그러나 한 번의 그릇된 발걸음은 또 다른 그릇된 길을 준비하였다.... 그는 계속하여 그를 멸망으로 끌고 가는 육욕적 향락을 추구하였다. 삼손이 자기의 출생지에서 멀지 않은 소렉 골짜기의 한 “여인을 사랑하”였다. 그의 이름은 데릴라였는데 “소비자”란 뜻이었다.... 온 필리스타인들은 그들의 원수 삼손의 행동을 방심치 않고 경계했고 그가 이 새 애정에 빠졌을 때에 데릴라를 통하여 그를 멸하고자 결심하였다.” - 투쟁과 용기 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