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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의 기원
    성경에는 최초의 전쟁의 역사가 하늘에서 시작되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계시록 12장 7절의 말씀이다.
    곧 미가엘(예수님)과 그의 사자들이 용(사단)과 또한 그의 사자들과의 싸움이었다.

    이 성경에 기록된 전쟁에 대해서 우리는 하나의 의문점을 버릴 수 없다.
    싸움이란 쌍방의 힘이 비슷할 때에 가능하며 만약 어느 한 쪽의 힘이 일방적이라면 그것은 싸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실례를 들어보자, 20대의 건장한 청년과 5,6세의 어린아이들과의 싸움이 성립되겠는가? 마찬가지로
    하늘에서 일어난 전쟁에 대하여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는 것은 그리스도는 창조주요 사단(용)은 피조물이다.

    창조주는 전능하신분이시며 말씀으로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다.
    그러므로 전능하시고 창조주가 되신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말씀으로 사단의 존재를 존속시킬 수도 있고 또한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없이할 수도 있으시다. 그렇다면 어떻게 미가엘(예수님)과 용(사단)과의 싸움이 성립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하늘에서 있었던 전쟁은 물리적인 힘의 전쟁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힘의 전쟁이었다면 예수께서는 말씀 한 마디로 사단의 존재를 없이하셨을 것이다.
    그러면 하늘에서 일어났던 전쟁은 어떤 전쟁인가?

    이사야 14장 12절에서 14절까지를 읽어보면 사단이 먼저 전쟁을 일으킨 사실과 그의 동기와 목적이 기록되어 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 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사단이 전쟁을 일으킨 동기는 피조물인 사단이 지극히 높으신 창조주 하나님과 동등 되기 위해서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여 전쟁을 도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피조물인 사단이 본질적으로 하나님과 동등 되기란 불가능하다.
    하나님은 창조주시요 사단은 그로부터 지음을 받은 피조물이기에 이미 신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시며 사단은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받아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사단은 본질적으로 하나님과 동등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사단 자신이 더욱 잘 알 것이다.
    그렇다면 사단이 하나님과 동등 되고자 했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어떻게 하나님과 동등 될 수 있으며 그의 시도는 가능한 일인가 하는 의문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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